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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처럼 / 이시중 시인

조기홍 | 기사입력 2017/06/20 [07:17]

흐르는 강물처럼 / 이시중 시인

조기홍 | 입력 : 2017/06/20 [07:17]


흐르는 강물처럼 / 인송(仁松) 李時仲

유유히 흐르는 세월을 어찌 막으리오,
꽃피고 꽃 짐이 인지상정인 것을,
인고의 세월 견디며 살아온 날들,
가슴속에 묻고 묻어 한탄의 세월인 것을,

채우고자 하여 채워질 것인가?
비우고자 하여 비워질 것인가?
그냥 그대로 삭히고 볼 일이다.
그냥 그대로 묻히고 볼 일이다.

그렇게 또 그렇게 유유히 세월은 흐르고,
그 많은 세월 꽃피고 지니 어찌 다 비우랴,
흐르는 강물처럼 그렇게 흐르다 보면,
채워지는 날도, 비워지는 날도 있으리라.

인송 이시중 시인은
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대한문학세계 정회원으로 활동중이며
지난 6월 17일 신인문학상 시상식이 거행되었다.
또한, 사) 한국문학작가회 신인문학상으로 당선되어
오는 6월 24일 시상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현재, 시인들의 샘터 문학 홍보이사로 활동 중이며,
사) 한국 다선 문학 정회원, 법무부 교화위원이다.
주식회사 신진 스틸 생산부 용접사로 근무 중이다.
그 외, 여러 문학 행사 다수 참여, 많은 시인으로부터
촉망받는 진솔한 시인으로 활동 중이다..

당선 소감

인송(仁松) 李時仲

먼저 저에게 이런 영광의 기쁨을 안겨주신
허천 주응규 이사님,
승목 이정록 회장님,
그리고 대한문학세계, 대한문인협회
모든 관계자분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시인은 저의 오랜 꿈이었습니다.
집안이 어려운 탓에 배움도 없습니다.
10대부터 사회생활을 하여야 했습니다.

저의 이름 석 자조차도 못 쓰던 저였습니다.
그런 저와 항상 함께해온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노래와 시였습니다.

시와 노래가 좋아서 월급 탈 때마다.
청계천에서 카세트테이프 500원을 주고
한장 두장 산 것이 약 700장 이상이 되었습니다.

또 월급 타서 노래책과 시책을 사서 저 만의
노트에 옮겨 적으며 취미로 하였던 것이
지금에 저를 있게 하였습니다.

카세트테이프 그리고 노래책과 시집이
저를 배움으로 이끌었던 것입니다.

시인이 되겠다는 꿈이 꿈으로만 남지 않고
이렇게 꿈이 실현됨의 가치가 크다는 것을
당선의 기쁨으로 체험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고 많이 배워야 하는 접니다.
앞으로 글을 쓰는 것을 또 다른 수행 길이라 여기며
독자들에게 감동 그리고 즐거움과 행복을
줄 수 있는 진솔한 시인의 길을 걷겠습니다.

제가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많은 선배 시인님 그리고 가족 모두에게
이 기쁨을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으로 신인상에 당선될 수 있도록
밤낮으로 마음고생 하며 최고의 아내로서
사랑과 온 정성을 다해 보필하며 응원해준
저의 집사람 이 순득 씨에게 이 영광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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