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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리움은 / 유정미 시인

조기홍 | 기사입력 2017/06/14 [14:09]

내가 그리움은 / 유정미 시인

조기홍 | 입력 : 2017/06/14 [14:09]


그대가 그리움은
내 곁에 그대가 없기 때문이 아니라오
그대 홀로 외로움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대가 보고품은
내가 그대의 얼굴을 보지 못함이 아니라오
그대와 하나되어 그대의 아픔을
대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대를 사랑함은
나의 곁에 그대가 머물기 때문이 아니라오
내 모든 사람의 상념속에
그대의 존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대를 향한 열정은
지평선 너머 타오르는 태양의
검붉은 열화가 아니오라
내 피 속에 잉태된 핏빛 노을 때문입니다.

 

유정미 시인 시집 '그대 그림자에 그리움을 새기고' 출판기념회가 지난 6월 10일 명동 프린스호텔에서 많은 시인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되었습니다.

유정미 시인의 시집 발간에 밝힌 내용입니다.

"제 시집 '그대 그림자에 그리움을 새기고'가 봄빛에 물든 3월 3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실은 제가 기자 생활 20년, 수필상 수상, 한국문단, 현대시선 등 시 문학상을 수상한 등단한 시인이며, 문인으로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영국 유학, 미국 뉴저지 직장 생활, 가나 교육과 선교로 모든 면에서 여유로움이 없었습니다.?
공저는 여러 권 있으나, 개인 시집은 출간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현대시선문학사의?윤 대표님을 통해 시집이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시집의 제목은 추원호 서예가님, 그림은 안창수 화백님께서 재능기부해 주셨기에 더 감사했습니다.?
이 시집은 국회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며,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과 인터넷 알라딘 서점, 교보문고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책 판매 수입금은 전액 아프리카 가나 스웨드루초등학교 교실 건축에 후원합니다.?
350명의 어린이들이 교실이 부족해 장대비가 내리면 공부하다가 비를 피해야 하며, 강렬한 태양빛에 힘든 상황입니다. 그래서 교실이 꼭 필요합니다.

아름다운 지구에 살면서 얼마나 선한 일을 하셨는지요.
이번에 시집을 구입하시면 착한 은행에 입금이 된답니다.?

열악한 환경에 처해 교실도?책도 없이 미래를 꿈꾸며 희망을 노래하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가엾게 보시고, 이 기회에 사랑으로 품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유정미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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