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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천안서북서,행락철, 빈집털이 절도를 예방하자

강봉조 | 기사입력 2017/05/24 [17:50]

[기고]천안서북서,행락철, 빈집털이 절도를 예방하자

강봉조 | 입력 : 2017/05/24 [17:50]


(천안서북경찰서 성정지구대 순경 한솔)

5월도 점점 하반기로 치달으며 날씨가 벌써 여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주택이나 빈집 등을 상대로 일어나는 절도는 특히 여름철에 많이 일어난다. 요즘 같은 때에는 낮에 환기를 위하여 문을 열어 놓거나 출입문 등을 열어두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여름철은 휴가나 여행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절도범들이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특히 현관까지 접근이 용이한 주택이나 시정장치나 보안시설이 부족한 농촌가 등에서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빈집털이 절도 예방을 위하여 잠시 집을 비울 때에도 문을 꼭 잠그고 외출하여야 하며 문 잠금장치는 경보기능이 있는 디지털 도어락을 사용하고 이중 잠금 장치를 해두는 것이 좋다. 가끔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 현관에 ‘장기간 집을 비우니 연락은 00로 해달라, 신문을 넣지 마라.’하는 등의 표식을 해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빈집털이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는 행위이므로 해서는 안 된다. 귀중품의 보관도 집에 보관할 경우에는 분산하여 보관하거나 은행 등에 보관하는 방법이 있다.

경찰에서도 여름철 절도 예방을 위하여 여러 가지 예방 대책과 순찰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사전예약 순찰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가까운 지구대 파출소에 방문하여 사전예약순찰을 신청을 하면 지역경찰관이 수시로 해당 가구를 순찰하며 방범사항을 진단하여 기록·통보해주는 서비스이다.

무엇보다도 언제든 나도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예방정신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절도범들은 언제든 당신이 방심한 때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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