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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천안동남서,절도 예방 어렵지 않아요.

강봉조 | 기사입력 2017/05/18 [11:18]

[기고]천안동남서,절도 예방 어렵지 않아요.

강봉조 | 입력 : 2017/05/18 [11:18]


(천안동남경찰서 문성파출소 순경 김병순)

연이은 휴일 소식이 사람들의 마음에 단비처럼 내렸다. 업무에 지친 이들은 따사로운 햇살을 느끼고 형형색색의 꽃을 감상하며 힐링을 하기 위한 나들이를 떠난다. 그러나 즐거움만 가득한 나들이에 불청객 하나가 끼어든다. 이름하여 ‘절도’ 나들이 철만 되면 유독 기승을 부리는 절도와 그 예방책에 대하여 알아보자.

먼저 절도란 ‘남의 물건을 몰래 훔침 또는 그런 사람’으로 정의되어 있고, 형법 제329조에 "규정되어 이를 위반할 시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 있다.

사람들이 나들이를 나간 그 때, 그 때가 바로 절도범들이 물건을 훔치기에 가장 좋은 환경이 된다. 사람들은 나들이를 가면 돗자리를 피거나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하기도 하고, 구경을 하며 정신이 팔린 나머지 본인의 소지품에 주의를 다하지 못하게 된다. 이때 본인의 소지품을 잘 챙기고 다닌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그 소지품은 절도범의 표적이 되기 쉽다. 또한 나들이로 집을 비운 사이 빈집에 침입하여 귀중품을 훔쳐가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 방법은 굉장히 쉽고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이다. 먼저 나들이 시에는 지갑에 많은 액수의 현금을 소지하지 말고, 소지품을 손에 들고 다니는 등 소지품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그리고 빈집 침입 절도를 예방하기 위하여 집 열쇠를 잘 관리하고 열쇠를 특정장소에 숨겨놓는 행위는 삼간다. 만약 문이 번호키로 되어있다면 출입문 비밀번호를 자주 바꾸는 것이 좋고 외출 시 창문이 잘 시정되었는지 확인한다.

절도를 예방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주의를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꺼진 불도 다시 보자.’라는 말이 있듯이 내가 어떤 일을 하기 이전에 수시로 확인한다면 없어진 물건에 눈물 흘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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