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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당진경찰서,도로 위 ‘로드킬‘ 예방법

강봉조 | 기사입력 2017/05/08 [11:28]

[기고]당진경찰서,도로 위 ‘로드킬‘ 예방법

강봉조 | 입력 : 2017/05/08 [11:28]


(당진경찰서 송산파출소 순경 박규환)

차를 운전하다 보면 도로위에 야생동물들이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운전 중 갑작스럽게 야생동물들이 뛰어나와 발생하는 사고를 ‘로드킬’ 이라고 한다. 산속에 있던 야생동물들이 더 이상 산속에 먹잇감을 찾기 어려워 산 밑으로 내려와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로드킬을 당해 도로위에서 죽는 동물들도 매우 안타까운 일이고, 또한 이를 피하려다가 급제동하거나 무리한 급차선 변경으로 운전자 또한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법을 알아두도록 하자.

첫째로, 운전 중 ‘야생동물 출몰지역’ 이라는 경고판을 보게 된다면 미리 위험을 예상하고 서행하며 위험상황에 대비하여 운전해야 한다.

둘째, 만약 운전 중 야생동물 나타났을 때에는 잠시 동안 전조등을 끄고 경적을 울리자. 보통야생동물들에게 전조등을 비추게 되면 빛을 바라보며 그 자리에 서는 경우가 많아 전조등을 끄고 경적을 울려 피하게 신호를 줘야 한다.

셋째, 만약 이러한 예방법에도 로드킬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시 당황하여 차에서 내리거나 급제동, 급하게 핸들을 꺾는 등 2차사고가 우려될 수 있기 때문에 갓길에 정차를 한 뒤 해당지역 국토관리사무소 또는 도로공사 1588-2504 이나 해당 지역 시?군 환경과에 연락하여 위험요소를 처리하여 다른 운전자들이 위험하지 않게 조치를 하여야 한다.

위 방법을 통한다 하더라도 갑작스런 로드킬을 막을 수 없지만 조금이나마 야생동물들의 희생도 줄이고 로드킬로 인한 2차사고의 위험도 줄일 수 있도록 안전운전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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