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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재무 상태를 탄탄하게 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3/17 [19:55]

[기고]재무 상태를 탄탄하게 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

편집부 | 입력 : 2017/03/17 [19:55]


[내외신문=김홍일 기자] 부산시 수산업 협동조합(수협)의 내용을 보자. 부산에 수협의 명칭을 가지고 운영하는 종류에는 수협중앙회와 대형선망수협, 그리고 부산수협이 있다.

 

부산수협이 운영하는 곳은 9곳이다. 부산수협은 23개 어촌계에 등록된 약 2,800여 명의 어민들이 개인당 삼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출자하였고, 현 자본금은 약 76억 원이다. 수익 창출은 위판장 5곳에서 벌어들인 돈으로 부산수협을 운영하는 것이다.

 

현재 부산수협은 수협 중앙회에서 경영개선 자금을 지원 받고 있고, 그 경영개선 자금은 2017년 말까지다. 다음연도에 경영개선 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수협 중앙회 회원 지원부에서 경영 실사를 통해 지원할 것인가를 논의한다고 중앙회 관계자는 전한다. 그리고 부산 수협 자체 경영 개선부터 해야 함을 강조했다.

 

재무상태를 탄탄하게 하기 위해서는 부산수협의 자산 속에 포함된 부동산, 건물, 상가 등이 있다면 매각을 할 필요성이 있어야 할 것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재무 구조를 탄탄하게 할 때 자본 침식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다 대 어촌계 소속의 어민들에 의하면 다대동에 상가가 있는데 그 속에 150평의 지분을 갖고 있고 그 지분에 투자한 어민들은 빨리 매각을 해서 배당금을 받기를 원하고 있다고 했다. 수년간 분양 및 매각이 되지 않아서 매년 약 10억에서 12억의 관리비를 낸다고 전했다. 즉 수협의 재무 상태를 악화시키는 요인이라 지적한 것이다.

 

다 대 어촌 관계자는 매입을 원하는 업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매입할 업체가 있다면 현재 매각하는 것이 제일 나은 방법일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투자한 어민들의 생활을 향상할 수 있고, 수협의 재무 상태도 좋아질 것이라는 것이다.

 

지금 매입하는 회사가 있는데 매도를 하지 않는다면 갈수록 매도하기에도 힘들 것이고, 매매 가격 또한 낮춰질 것이 뻔하다는 말까지 곁들였다.

 

현재 부산수협을 이끄는 조합장은 자본 침식을 막기 위해서 다각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모 언론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수협을 이끄는 조합장은 자본을 침식을 막고, 재무 상태를 탄탄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즉각 시행해야 할 것 같다.

 

부산수협의 이사회에서도 이사들 또한 매각 의사를 밝히고 있다. 모 이사는 모든 것은 때가 있게 마련이다. 때를 놓치면 그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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