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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천안동남서,생활정보지 구인광고에 현혹되지 말아야

강봉조 | 기사입력 2017/02/27 [11:32]

[기고]천안동남서,생활정보지 구인광고에 현혹되지 말아야

강봉조 | 입력 : 2017/02/27 [11:32]


(천안동남경찰서 수신성남파출소 경위 윤정원 )

최근 경기불황에 취업 한파까지 겹치면서 청년들의 취업난을 악용한 생활정보지 구인광고나 대출 사기 범죄가 대담하게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생활정보지에 고수익 단기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보고 찾아온 대학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인출책으로 이용하거나 신용대출을 받게 한다는 제보가 접수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생활정보지 광고의 문제는 유흥업소 구인광고만 따로 모아놓거나 거리곳곳 주변에 생활정보지가 아무렇게나 방치돼 있어 취업난을 겼고 있는 청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회생활 경험이 없는 청소년들이 광고에 이끌려 탈선의 길로 접어들거나 대학생인 경우 대학등록금 마련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손쉽게 고액의 돈을 벌 수 있다는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사기 치려는 의도가 없었다 해도 본인 계좌에서 보이스피싱 자금을 대신 인출해 주면 민·형사상 책임이 따를 수 있다는 점과 처벌을 받게 되면 구직 기회를 잃을 수도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인터넷 구직사이트나 생활정보지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찾는 경우 정상업체가 맞는지 직접 방문해보는 등 꼼꼼히 따져봐야 하고, 업체가 고수익을 보장하거나 관리직 직함을 준다는 광고에 절대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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