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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천안동남서,모두가 행복한 연말연시를

강봉조 | 기사입력 2016/12/21 [13:05]

[기고]천안동남서,모두가 행복한 연말연시를

강봉조 | 입력 : 2016/12/21 [13:05]


(천안동남경찰서 목천북면파출소 한은석)

2016년 마지막 달인 12월이다. 한해가 마무리되고 이제 곧 2017년이 다가온다. 어떤 이에게는 행복한 한해였을 수도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우울한 한해였을 수도 있다. 중요한 건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을 모두가 행복하게 마무리하여 즐겁게 새해를 맞이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연말에 집중되는 사고는 음주운전사고, 교통사고 그리고 가정폭력이다. “실제로도 본인이 근무하는 관내에서도 해당 사건들이 12월에 집중되고 있다. 한 순간의 실수로 연말과 새해를 망쳐버리는 것만큼 안타까운 일이 없다.

가장 먼저 연말에는 지인들과의 모임 등으로 인해 술자리가 늘어난다. 실제로 술자리 후 음주운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술을 먹게 되면 판단력이 흐려져 운전대를 잡게 된다. 반드시 사고로 이어져 재산적인 피해, 자신의 생명뿐만 아니라 무고한 타인의 생명을 빼앗아 갈 수도 있다. 미연에 방지하는 방법은 연말모임에 절대 차를 끌고 가지 않는 것이다. 음주운전 발생자체를 미리 방지할 수 있다.

다음은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이다. 얇은 얼음막이 도로를 덮으면 검은색의 아스팔트가 투명하게 보이기 때문에 블랙아이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파출소에서도 블랙아이스가 발생되는 지점에 염화칼슘을 미리 뿌리지만 사고 위험성이 커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속이나 급정거를 지양하고 안전운전, 서행운전이 강조된다.

마지막으로 화목한 가정이다. 아버지는 아내와 자식에게 평소하지 못했던 따뜻한 말을 건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내와 딸에게 올해 정말 당신과 딸이 수고했고 고맙다는 사소한 말이 큰 힘이 될 수 있다. 이처럼 가족에게 감사함을 표시하는 말이 가정의 화목을 지키는 원동력이 된다. 실제로 가정폭력 출동을 나가게 되면 서로의 사소한 말실수로 인해 가정폭력이 발단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제 2016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모두가 사고가 없이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고 즐거운 새해를 맞이하였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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