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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선양시와 첨단산업 협력으로 신성장 동력 창출… 미래 지향적 교류 강화

- 시 서기 면담, 결연 10주년 계기 상호강점 분야와 문화·관광교류 확대 공감 
- 국제무역대회 참가, 현지 기업인들 만나 양 도시 기업 간 협력 방안 모색도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9/26 [08:58]

유정복 시장, 선양시와 첨단산업 협력으로 신성장 동력 창출… 미래 지향적 교류 강화

- 시 서기 면담, 결연 10주년 계기 상호강점 분야와 문화·관광교류 확대 공감 
- 국제무역대회 참가, 현지 기업인들 만나 양 도시 기업 간 협력 방안 모색도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9/26 [08:58]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5일(현지시간) 중국 선양시 선경대극원에서 인천-선양 자매결연 10주년 기념으로 열린 '한중 우호의 밤 문화공연'에서 출연진들과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925(현지시간) 왕 신 웨이(王新伟) 선양시 서기를 접견하고, ‘선양시 국제우호도시 경제무역협력대회에 참석해 양 도시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인천-선양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여 이루어졌으며, 양 도시는 반도체, 바이오, 도심항공교통(UAM) 등 인천의 첨단산업과 선양의 스마트 제조, 디지털 경제, 의료 등 상호 강점을 살려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먼저, 유정복 시장은 왕 신 웨이(王新伟) 서기와의 접견 자리에서 이번 초청에 감사를 표한 뒤 "한중 양국은 영원한 이웃이자 동반자로, 동아시아 경제공동체를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인천과 선양이 함께 첨단산업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 산업 협력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인천의 반도체·바이오,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산업과 선양의 스마트 제조, 디지털 경제, 의료 등 상호 강점을 살리고 인문 교류를 활성화해 도시 활력을 창출해 나가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왕 신 웨이(王新伟) 서기는 양 도시 결연 10주년을 계기로 협력관계가 한층 심화되고 미래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새로운 10년의 출발을 기원한다며 유정복 시장의 제안에 적극적으로 호응했다.

 

이어 완커산업단지 투자유치센터(선양시)에서 개최된 선양시 국제우호도시경제무역대회에 현장 축사자로 참석했다. 선양시의 대외개방 및 경제무역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선양 국제우호도시와 유관기관, ·협회, 기업, 주선양 해외 영사관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5일 중국 선양 완커산업단지 투자유치센터에서 열린 '선양 국제우호도시경제협력 무역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청)


이 자리에서는 인천상공회의소(박주봉 회장)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선양시 분회가 투자, 무역,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기관의 지속적인 우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제협력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유정복 시장은 축사에서 인천은 대한민국 대표 국제도시이자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을 매개로 아시아와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물류 허브도시로, 중국과는 지리적으로도 가까워 교류뿐만 아니라 무역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라고 소개한 뒤, “인천은 선양과 함께 미래 첨단산업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 산업 협력 방안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연설했다.

 

 

한편, 유정복 시장은 선양총영사관의 협조를 받아 현지 재외동포 기업인들과 만나 동포들의 현황과 건의·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한편, 현지 동포 기업인들과 인천 간 경제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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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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