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는 지난 11일 2023년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 수료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동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11일 2023년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지역사회 구성원인 어린이·청소년의 참여와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한 소통 창구로, 제7기 어린이(초등) 참여위원 13명과 제17기 청소년(중·고) 참여위원 8명 등 총 21명이 참여했다.

어린이참여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총 7회 워크숍을 열고, 동구 관내 시설 등을 체험하고 구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아동 인권 증진을 위한 아동권리교육을 받고 ‘내고장 동구 탐방’도 진행했다. 화도진공원, 실감콘텐츠체험관 탐, 현대시장 등을 견학했으며, 방문한 곳에 대한 정책도 제안했다.

특히 청소년 참여위는 청소년 정책 특강을 통한 정책 모니터링, 청소년 참여학교 참여 등을 통한 활발한 정책 발굴 활동을 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참여위원들이 제시한 정책 제안 발표 및 활동 영상 시청 후 우수활동자 7명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구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 제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실행가능성이 높은 정책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 동구에서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내년 2월부터 2024년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를 모집할 계획이며, 공고는 동구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