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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서천중, ‘사랑의 엄마표 밥상’ 차려져

구남휘 | 기사입력 2014/11/24 [10:39]

서천 서천중, ‘사랑의 엄마표 밥상’ 차려져

구남휘 | 입력 : 2014/11/24 [10:39]


- 모자 간 사랑의 온도 높이는 음식의 향연 -

【내외신문=구남휘 기자】지난 11월 22일(토) 서천중학교(교장 김종성)에서는 음식에 사랑의 조미료를 더한 ‘사랑의 엄마표 밥상 차리기’ 11월 8일에 이어 두 번째 행사가 열려 맛스런 음식의 향연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음식을 만드는 조리의 열기와 아이에 대한 엄마의 사랑이 어우러져 차가운 초겨울 공기를 따스하게 데우기에 충분했다.

모자간의 사랑의 온도를 높인 이날 행사는 서천중학교의 학부모봉사단원 어머니 9명과 25명의 학생이 참석해 잡채와 유부초밥, 주먹밥 등을 만들어 함께 먹으며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서천중학교의 청솔봉사단은 나눔과 배려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일깨우고자 학부모가 주측이 되어 학생들과 지역사회 자연보호 봉사활동, 어르신 공경 봉사활동, 아버지와 함께 희리산 등반 및 자연보호 활동, 사랑의 요리 교실 등을 열어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지원하여 보다 실천적으로 정착시켜 나가는데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이라는 조미료가 더해진 엄마표 밥상을 준비하고 밥상을 마주하여 식사를 하면서 학생과 어머니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

2학년 노언배 학생은 “평소 엄마가 저를 위해 밥을 챙겨주시는 것에 대해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잊고 지낸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들었어요. 앞으로는 저를 위해 맛있는 밥상을 차려주시는 어머니께 감사의 마음을 더하는 멋진 아들이 되어야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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