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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디예고, 제1회 압야(鴨野) 예술제 개최

구남휘 | 기사입력 2014/11/14 [11:00]

충남 디예고, 제1회 압야(鴨野) 예술제 개최

구남휘 | 입력 : 2014/11/14 [11:00]


- 압야(鴨野)예술제 작품준비중인 학생들 -

【내외신문=구남휘 기자】충남디자인예술고(교장 최규학. 이하 충남디예고)는 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제1회 『압야(鴨野)예술제』를 개최하여 학생작품을 전시회를 갖는다.

 

충남디예고가 애니메이션고등학교에서 디자인계열 특수목적고로 전환하여 입학한 1기 학생들을 중심으로 첫 예술제가 열린다. 압야(鴨野)예술제는 목은 이색 선생님께서 한산팔경을 읊은 한산팔영의 7번째 압야권농(鴨野勸農)에서 따왔다. 압야(鴨野)는 오리 뜰이라는 의미로 학교 앞 한산 뜰의 별칭으로 건지산에서 바라보면 한산 뜰에서 일하는 농부들의 모습이 마치 오리가 노니는 것과 같다는데서 유래했는데, 학생들의 활동모습 또한 그렇게 보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뜻을 담고 있다.

 

[충남디예고 영화부 오징어의 촬영 모습]

 

예술제는 만화애니메이션과, 시각디자인과, 패션디자인과의 각 과별로 학습한 성과를 토대로 제작한 작품을 발표하며, 18개 전공동아리의 활동성과를 전시 ?발표한다. 특히 영화제작반 〈오징어〉의 경우, 교육부 학생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되었으며, 지난 10월 개관한 서천군 미디어 문화센터의 영상장비 대여 시스템을 활용하였다.

또한 2008년 대종상 신인감독상, 2010그라나다 국제단편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오점균 영화감독의 영화제작법 수업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작품을 발표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전시회는 11월 24일에서 29일까지 열리며, 영화제는 25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2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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