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가족이 모두 어우러져 바른 품성 함양 -
【내외신문=구남휘 기자】장항중앙초등학교(교장 나윤표)는 11월 8일(토) 오전 9시, 희리산에서 장항중앙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숲사랑 실천 산행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교직원, 학생과 학부모 청렴지킴이 등 교육가족이 모두 어우러져 가을 숲의 변화를 느끼며, 숲을 알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름 품성을 가질 수 있도록 계획됐다.
이번 등산은 아빠, 엄마 그리고 선생님과 함께 걸으며 가을을 맞아 변한 숲의 풍경을 보고, 등산을 하며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화양초등학교 교감(구규일)의 숲 해설을 들으며 희리산의 생태에 대해 배우는 계기도 됐다.
가을의 찬 공기에도 교육가족 모두 함께 한 행사에 추위가 눈 녹듯 녹아내렸다. 짧은 등반 후 마련된 보물찾기에서 가장 많은 보물을 찾아낸 3학년 학생(문준서군)은 “산을 오르는 게 힘들었지만, 가족과 선생님과 함께 해내서 더 뿌듯했어요”라고 말하며, 내년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백은영 학부모회 회장은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이 함께 노력해야 하며, 이런 의미 있는 행사가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학교와 함께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활동의 기회를 자주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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