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통과 대화를 통해 학교폭력 제로화 -

【내외신문=구남휘 기자】서천중학교(교장 김종성)는 학생들의 의사소통능력을 키워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어울림 프로그램을 열어 화제다. 어울림 프로그램은 9월 22일부터 10월 1일 2주 동안 청소년들의 언어의 난폭함과 무절제한 감정 표현으로 빚어지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올바른 의사소통으로 자율적 해결방법을 키우는 것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가 모두 함께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이번 어울림 프로그램은 전문상담교사와 도덕교사의 협력 수업으로 1학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친구들과의 올바른 의사소통을 위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오해 없이 표현하는 법을 실습하며 적절한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자신이 하는 대화에서 가시를 빼고 폭력적이지 않은 대화를 연습하며 학생들은 상대의 감정을 이해 해보는 시간은 타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교류하여 존중하는 다문화 단원과 연계하여 융합수업 형태로 운영되어 주제 간 통합과 깊이를 더하는 기회가 될것이다.

첫 어울림 수업에 참가한 1학년 김평식 학생은 “소통법을 배우며 대화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평소 갈등이 있을 때 해결해가는 대화법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서 앞으로 친구와 더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성 교장은 “깊이 있는 대화와 자신에 대한 통찰이 갈수록 약화되는 요즘 대화법을 통한 관계지향 어울림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서로를 존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