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구남휘 기자】서천군 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자살률 감소를 위해 자살고위험대상자의 에피소드와 경험담을 책으로 엮는 노인 스토리텔링 사업 「삶의 향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삶의 향기” 책에는 정신건강증진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사람 중 독거, 자살유가족, 우울증 유병자, 알콜중독 등 어려운 조건 가운데 자살에 대한 생각을 적극적으로 극복하고 5년 이상 성실히 살고 있는 사람 가운데 인터뷰 대상자를 선정해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자살 및 정신질환에 대한 정보와 자살유가족 지원, 자살예방 및 응급입원 관련 서비스 내용 등 유용한 정보도 담는다.
제작한 책은 많은 사람들이 자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해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힘쓸 수 있도록 노인학교 및 노인회관 대표자, 3대 종단, 이장단, 신문사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노인스토리텔링 사업 「삶의 향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살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자살률 감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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