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구남휘 기자】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5일 장항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김명수 장항읍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제1기 도시재생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제1기 도시재생아카데미는 지난 5월 2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주간 진행했으며, 지역주민, 상인회,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주거지역팀, 음식특화거리팀, E로움팀 등 3개팀 35명이 참여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그동안 팀별로 발굴한 내용을 주민들이 직접 발표했으며, 각 팀장과 정철모 제1기 도시재생아카데미 학장, 김항집 교수, 최정석 교수, 진정 교수가 심사 평가를 진행했다.

한편, 한덕수 생태도시과장은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사업발굴과 대안을 제시한 주민 스스로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제2기 도시재생대학은 좀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이 많이 수립됐으면 좋겠다.”며 “도시재생은 실천 가능한 작은 일부터 실천하고, 행정에서는 주민들이 일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는 것이 바로 도시재생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서천군은 제1기 도시재생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발굴된 성과물을 시범사업 및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등에 적극 반영하고, 운영상 문제점을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보완해 도시재생아카데미 운영의 내실화를 갖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