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초등미술실기대회 결과 군내 가장 우수한 성적 거두어 -

【내외신문=구남휘 기자】서천군 기산초등학교(교장 이용우)의 학생들은 7월 12일에 실시한 2014학년도 초등미술실기대회 결과 군내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학생들의 미적인 감각을 일깨우고 미술 분야 소질을 계발하기 위하여 실시한 2014 미술실기대회의 참가 부문은 경험화(1~2학년), 상상화(3학년), 수묵화(6학년), 음악 창작(4~6학년), 꾸미기(4학년), 만들기(5학년), 서예(4~6학년) 등 10개 종목이다. 기산초등학교는 10종목 모두 참가하였으며, 금상 4개(1학년 박성준, 5학년 김은진, 6학년 김선미, 6학년 김연주), 은상 2개(2학년 노윤나, 4학년 손채은), 동상 2개(4학년 김예지, 6학년 천예원)를 각각 거두었다.

아직 상장 수령은 하지 않았지만 금상은 교육감상을 수상하고 은상, 동상은 교육장상을 수상한다. 기산초등학교는 전교 학생수가 42명인 소규모 학교로서 군내 초등학교 중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그동안 학생들은 미술실기대회를 위해 방과 후 시간 등을 활용해서 꾸준히 연마했다. 학생들의 노력과 담당 교사들의 지극한 관심과 지도로 거두어진 소중한 결과에 기산 교육가족은 모두 만족하며 자축하는 분위기다.

서예 부분에 금상을 수상한 6학년 김선미 학생은 “연습하기 싫어서 빈둥거리다가 선생님의 걱정을 듣기도 했는데 그래도 꾸준히 연습을 하여 금상을 받으니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서 기분이 짱이다. 중학교에 가서도 붓글씨 쓰기를 계속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우수한 결과를 넘어 노력에 따른 성공을 경험하는데 큰 의미가 있었던 대회로 기산 교육가족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우 교장은“그동안 혼신을 다해서 연습한 학생과 정성껏 지도한 담당 교사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작지만 강한 학교의 면모를 보여 줄 것을 기대한다. 우리 학생들의 지성과 감성을 키워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