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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기산초, 출동! 어린이 바다탐험대

구남휘 | 기사입력 2014/07/17 [14:17]

서천군 기산초, 출동! 어린이 바다탐험대

구남휘 | 입력 : 2014/07/17 [14:17]


- 태고부터 현대까지 신비한 바다 속 탐험 -

【내외신문=구남휘 기자】서천군 기산초등학교(교장 이용우)는, 7월 11일, 16일, 17일 3회에 걸쳐 병설유치원 원아와 전교생이 장항읍 송림리에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자원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구동, 전시동 및 교육동 세 개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학생들은 교육관에서 해설사로부터 해양생물에 대해서 자세히 교육을 받은 후, 7500여점의 해양생물 표본이 전시돼 있는 전시관에서 태고부터 현재까지 표본으로 된 전시물을 관람하며 소중한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1층 중앙의 해양생물자원 조형물은 자원관의 상징으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해양생물 액침표본 5100여점을 전시하고 있는데 그 규모에 놀라고 다양함에 다시 한 번 놀라며 즐거운 관람을 하였다.

 

해양생물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제1전시실에서 해조류, 플랑크톤, 무척추동물, 척삭동물, 어류?포유류 등의 표본을 구경했는데 이곳에서는 길이 13m의 보리고래 등 거대한 고래 골격 표본을 보고 학생들은 탄성을 자아냈다. 마지막 체험으로 4D 영상실에서 ‘해양탐사선 누리호’의 영상을 실감나게 관람하며 바다 속 신비에 푹 빠졌다.

 

초등학생들에게 약간 어려운 주제였지만 해양생물에 대하여 전문 해설사가 쉽고 재미있게 해설을 해주었고, 진귀한 표본이 많아서 학생들은 흥미 있게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이용우 원장은 “서천은 바다, 강, 산, 평야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천혜의 고장이다. 해양생물자원관과 같은 대규모 시설물까지 갖추어져 있어서 학생들이 귀중한 체험도 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어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적인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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