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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 술 취해 행패 부리는 후배를 부엌칼로 찌른 30대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2/25 [13:50]

익산경찰, 술 취해 행패 부리는 후배를 부엌칼로 찌른 30대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4/02/25 [13:50]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함께 술을 마시던 후배가 행패를 부리는 것을 만류하였으나, 욕을 하고 무시하자 격분하여 후배의 목, 어깨 등을 부엌칼로 찔러 살해 하려한 30대가 구속영장이 신청 됐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김 모씨(30세)는 금일 25일 새벽 03:00경 익산시 영등동 소재 ○○주점에서 일행 4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후배 배 모씨(20세)가 술에 취해 애인에게 욕을 하고 유리잔을 깨는 등 행패를 부려, 만류하는 김씨에게 욕을 하고 무시한 것에 격분, 부엌칼(총길이 32cm, 칼날 20cm)로 배씨의 좌측 목, 어깨, 팔을 찔러 살해하려 하였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김씨는 인근에 자신의 집에서 부엌칼을 가져와 노상에서 재차 피해자와 실랑이를 벌이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익산경찰은 살인미수 112 신고를 접수하고 강력2팀이 현장출동하고, 강력형사 비상소집하여 병원에 후송된 일행을 상대로 용의자를 특정, 주거지에서 피의자 김씨를 긴급체포하는 한편, 범행시 사용된 칼을 수거하여 구속영장을 신청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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