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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하늘수’ 생산 현장시설 공개

- 상수도사업본부, 7일 유충사태 이후 정수장 시설 개선 사항 견학 통해 주민 인식 개선

하상기 | 기사입력 2022/09/07 [09:00]

인천시 ‘인천하늘수’ 생산 현장시설 공개

- 상수도사업본부, 7일 유충사태 이후 정수장 시설 개선 사항 견학 통해 주민 인식 개선

하상기 | 입력 : 2022/09/07 [09:00]

▲ 인천하늘수 엠블럼(제공=상수도사업본부)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7일 상수도사업본부에서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인천의 수돗물 인천하늘수생산 시설을 시민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시설 공개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정수장 견학 행사는 2년 전 유충 사고가 발생한 공촌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시설 완공 등 개선된 위생관리 시설과 정수처리 공정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민선8기 유정복 시장은 취임 직후 공촌정수장을 방문해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상수도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으며, 시는 하절기 수돗물 유충 사고 이후 수돗물 위생관리 실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정수처리공정에 대한 운영 강화 및 시설 개선에 주력해 왔다.

 

이날 행사는 피해가 집중됐던 서구 지역 주민자치회장 및 지역 커뮤니티 운영진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코로나19 재유행을 감안해 제한적으로 진행됐다.

 

견학 참가자들은 전국 최초로 인천시에 적용한 활성탄지 지별 밀폐와 유충차단장치를 꼼꼼히 살펴봤으며, 현장 직원들의 상세한 설명과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인천의 수돗물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한편 시는 수돗물 유충 재발 방지를 위해 정수장과 배수지에 국·시비 316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2개년에 걸쳐 위생관리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방충망 설치, 이중문 설치, 활성탄지 밀폐, 유충차단장치 설치 등 방충설비 개선을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정수장 시설물에 대한 위생관리 및 환경개선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수부터 정수까지 모든 정수처리공정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위생관리와 시설에 대한 상시 점검을 지속해서 시행하는 등 수돗물 공급에 철저히 할 방침이다.

 

이응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인천하늘수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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