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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화도진을 아시나요?황금 빛으로 물든 화도진 공원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21/11/03 [16:33]

인천,화도진을 아시나요?황금 빛으로 물든 화도진 공원

김봉화 기자 | 입력 : 2021/11/03 [16:33]
인천광역시 동구에 자리한 화도진 공원, 황금빛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곶섬이 꽃섬으로 불리어 '화도'가 된 인천의 화도진,19세기 주변국들의 개방이 거세지자 서해안의 방위 목적으로 지어진 진영으로 한양으로 통하는 수로 관문을 방어하는 역활을 해 온 역사적 공간이다.

현재의 화도진 공원은 1988년 화도진도를 기본으로 복원해 지방 수령이 정무를 집행하던 동헌과 안채 사랑채가 나란히 자리해 있으며 인천광역시 기념물 2호로 지정돼 있다.

화도진지는고종16년(1879)에 설치돼 1894년 갑오개혁으로 군제가 개편 되면서 폐지 되었고 이후 불에 타 손실됐다.

인천광역시 동구에 자리한 화도진에 가을이 물들고 있다.

화도진은 고종19년 5월22일 '한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된 역사적 장소이며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영세자 이승훈 증손자인 이연귀,이균귀 형제가 신미양요 때 처형된 순교지이다.

화도진지는 인천의 향토사학자 최성연 선생의 노력으로 현재의 진지 위치를 찾아냈고 인천광역시 동구는 매년 5월 화도진 축제를 이어가고 있다.

화도진 공원으로 조성된 6천여 평에 조성된 화도진은 봄에는 철쭉이 여름에는 폭포가 가을에는 황금빛 단풍이 물들고 겨울에는 눈덮힌 기와와 담벼락이 일품이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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