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선배님은 어떤 개그맨 혹은 코메디언인가?

최양락선배님을 가장 존경합니다.그분의 개그가 초딩때부터 가장 기억에 남고요.네로24,고독한 남자,알까기는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개그입니다.

그래서 최양락선배님 성대모사를 6개월간 연습한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명때 최양락선배님의 라디오프로그램에 나갔을 때 내가 존경하는 대 개그맨 선배님이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아 주셨습니다.

최양락선배는 억양과 강약등의 템포조절에도 자유자재인 제가 가장 존경하는 개그맨이십니다.

요즈음 사업을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문화사업가,문화비지니스가 개그대통령 고혜성의 포부는 어떠한가?

5년전에 출간된 “자신감대통령”은 입소문 만으로 1만3천권정도가 판매되었습니다.

고혜성은 이런사람이다.라고 썼는데요.

강의가 들어오더라고요.

처음에는 한달에 두 번에 한번 들어왔죠.

강의비 5만원으로 시작했어고,어떤날은 남해끝 선생님이 장문의 이메일을 보내오셨더라고요.

무료로 내려갔는데 초등학교 앞에 환영 현수막도 걸려있고 전교학생들이 엄청나게 환영을 해주었습니다.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인간 고혜성이란 사람을 표현한 것으로 오랫동안 고민한 것이 자신감이었다.

아!내가 망가지는 걸로 웃음을 주는 것도 좋지만,스스로 웃을 수 있는 자신감! 꿈을 심어주면 이 사회를 바꿀 수 있는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008년 7월 “자신감코리아“란 회사를 설립했고요.지금은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저의 자신감의 원천은 24가지 직업을 전전한 것과 5000여권의 책을 읽은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18살 때 공사판을 전전하며 하늘을 보며 갖었던 큰꿈이 있었기에 자신감에는 대통령급이었다라고 이야기 드립니다.

벽돌을 나르며 악에 바쳐서 하늘에 소리를 지르며 대한민국 돈은 내가 거둬들인다! 나같이 불쌍한 사람이 잘 살게 한다는 막연한 꿈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지혜를 제공하는 “자신감아카데미“와 라프리모라는 맞춤정장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그콘서트에서 왜  그만두었는가?

6개월간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뒤 CF도 많이 들어왔지요.개그로써는 나에게 더 나올 수 없는 개그였다고 생각이 들었었고요.남녀노소불문하고 다 좋아했던 개그였던 것 같습니다.

그뒤 지역리포터 생활을 1년가량 했었습니다.

꿈이 윈프리같은 MC여서 새벽4시부터 팔도를 다니며 리포터로 활동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고 후회없습니다.

리포터를 하며 어려운 가정에서 성실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주고 서민의 애환을 느끼는 생활이 저의 성숙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개그맨들의 생활은 어떠한가?

비참하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하의 삶을 살고 있고 연봉으로 따지면 50만원?!

저도 7년간 지망생생활이 있어서 압니다.

그래서 이번에 강남의 명소 100억카페에서 매주 수요일밤 7시부터하는 개그대통령 공연의 공연수익금은 전부를 무명개그맨에게 주는 것입니다.

기업인들께서 많이 도와 주셨으면 합니다.

저의 사비로 밥값,소품들을 계속해서 지원해 줄것입니다.

무명개그맨들에게 피드백과 모니터링을 통하여 진짜 개그맨을 탄생시킬려고 합니다.

하고 싶은말?

메이져방송국,즉 지상파가 이리로 오게 하겠습니다.

아웃사이드에서 진짜 개그를 보여주겠습니다.

저도 초심으로 다시 돌아가겠습니다.

멋진 개그로 승부를 보겠습니다.

이제 방송국에서 우리를 찾아와 저희가 하는 공연장이 방송이되도록!

진짜 맛있는 식당은 산골짜기에 있든 어디에 있든 찾아가거든요!

“대한민국에 안되는게 어딨니  다되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