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 동의안 처리여부와 관련, 남경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 "대통령이 오셔서 극적인 돌파구와 전환점이 마련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남 위원장은 이어 "한·미 FTA는 국가의 공적인 이익"이라며 "국익의 문제가 정당의 문제 때문에 한 치도 못나가고, 공적인 이익이 사적인 이익에 가려져 논의를 못한다면 국가의 불행"이라며 한미 FTA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덧붙여 정태근 의원이 한·미 FTA국회 비준동의안의 여야 합의 처리를 촉구하며 단식을 하고 있는 것과 관련,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몸부림"이라며 "잘 구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15일 한미FTA 비준처리를 두고 야당대표와 협의를 목적으로 국회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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