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함께 하는 예술의 축제 에서는 서구, 영도구, 중구에 경관조명길인 ‘하늘 빛 길’을 조성한다.

하늘 빛 길은 를 함께 만드는 3개구가 축제를 통해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도 있다. 또 한 서구, 중구, 영도구의 중심 거리에 각각 경관조명길을 설치함으로써 3개 구 주민들은 물론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구에는 송도 해수욕장 입구에서 송도 폭포까지, 영도구에는 영도 경찰서에서 영도 소방서까지, 중구에는 광복로 입구에서 부산호텔 앞까지 하늘 빛 길이 조성된다.

하늘 빛 길에는 루미나리에가 조성되고 스노우폴, LED경관 조명 등이 사용되어 환상적인 빛 작품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하늘 빛 길은 가 개막한 어제부터 20일까지 열흘 동안 3개구의 중심 거리에 설치되어 3개구를 찾는 사람들에게 빛이 만들어 내는 예술 작품을 선사한다.

부산항 빛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조명환 동아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3개 구의 주요 거리에 아름다운 경관 조명길을 조성해 3개구가 하나의 축제를 통해 화합된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고 밝혔다.

3개구가 함께 준비하는 는 20일까지 송도 해수욕장과 3개구 일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김태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