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낚시인들의 대축제를 오는 20일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충남 청양군 대치면 칠갑저수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청양군수배 전국 민물 낚시대회는 건전한 낚시문화 보급과 어족자원보호 및 환경보존의식 고취를 위해 개최된다.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주최하고 청양군낚시연합회(회장 유선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청양 칠갑호를 배경으로 전국 낚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자연과 더불어 낚시사랑 결의를 다지게 된다.

전국의 낚시동호인 및 개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1등에게는 3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 원 등 그 외 특별상과 행운상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군은 많은 낚시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군청 홈페이지(www.cheongyang.go.kr)를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참가 문의는 청양군낚시연합회(010-4878-7308)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칠갑호는 수변자원과 더불어 칠갑산의 산림자원에 둘러싸인 360도 파노라마식 경관 특히 이른 아침에 수변안개, 저녁노을이 일품”이라며 “낚시 대회도 참가하고 인접해 있는 칠갑산 도립공원, 구기자타운, 목재문화체험장, 휴양림, 천문대, 천장호출렁다리, 고운식물원 등 관광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