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역인재 1억8700만원 장학금 전달
안상규 | 입력 : 2011/11/09 [11:42]
9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 160명 인재에게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9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인재양성재단을 통해 선발된 청주시 성적 장학생에게 장학증서 수여식을 한다. 이번 성적 장학생에게는 고등학생 45명 각 90만원과 대학생 45명 각 200만원을 90명에게 1억30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체육, 예술분야 전국 3위 이내 입상자가 받는 특별장학금은 대학생 4명 각 200만원과 초·중·고등학생 26명 각 90만원을, 모두 3140만원이 주어진다. 충북사랑장학생은 도내 이전기업 또는 향토기업 임직원 자녀 지원으로 근로자 정주 여건 마련과 인구유입 활성화 방안으로 활용되며 초등학생 16명 각 30만원을, 중학생 각 8명 60만원을, 고등학생 7명 각 90만원을 31명에게 1590만원을 전달한다. 곰두리 장학생은 장애를 딛고 학업 예·체능 기능분야 등에서 실적이 있는 자에게 주는 장학금으로 대학생 1명 200만원과 그 외 장애우 8명에게 90만원씩 모두 920만원을 전달한다. 지역인재 성적장학금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고등학생 139명과 대학생 201명이 접수하여 고등학생은 3.1대1, 대학생은 4.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 중 성적이 우수하고 소득수준이 낮은 가정의 학생에 대하여 충북인재양성재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기준은 고등학생은 고입내신점수, 고입선발고사 점수, 직전 학기 학교 성적 점수를 합해 70% 반영하고, 대학생은 수능성적, 직전 학기 학교성적 70%를, 나머지 30%는 각각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적용했다. 특히 장학증서 수여 후에 장학증서 수여자에 대한 청주시립예술단(앙상블)의 축하 연주를 해 장학생과 학부모를 위로한다. 시 교육청소년담당은 “시는 2017년까지 매년 10억원 이상씩 충북인재양성재단에 출연하여 우리지역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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