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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문화원건물 "대통령상"- 2011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

안상규 | 기사입력 2011/10/28 [16:33]

서구문화원건물 "대통령상"- 2011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

안상규 | 입력 : 2011/10/28 [16:33]


대전시 서구는 전국 최초로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2010년도에 건립한 서구문화원이 국토해양부가 주최한 '2011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2011년 공공건축상' 수상은 전국 공공기관이 제출한 58건 사업을 대상으로 건축 및 조경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공공건축상'은 공공발주자의 혁신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공건축물 및 공간환경 조성사업 중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하는 것이다.

서구문화원은 주차건물 건축에 지역 문화시설을 복합해 적은 예산으로 문화시설을 확충한 사업아이디어의 우수성,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예산을 통합 발주한 최초의 혁신적인 예산운영 사례, 도시의 정체성을 담은 랜드마크적 건축물을 조성해 도시공간 및 건축물의 품격 향상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시철도 탄방역 5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서구문화원은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공연장, 향토사료관, 도서실, 취미교실 등 다양한 문화공간과 주차공간을 갖추고 지역주민들의 교감과 소통의 공간으로 문화갈증을 풀어주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단순한 기능적인 측면을 넘어 사람과 사람, 그리고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질 수 있는 공공시설물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공공시설물 설치시 도시경관을 향상시키고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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