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대회의실, 서포터즈 98명 위촉

충북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5일 오후 3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 서포터즈’ 발대식을 한다.

이번 발대식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과정에 일반시민을 참여토록 하여 주인의식을 갖게 하고 진정한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고자 ‘여성친화 서포터즈’ 발대식과 9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이들은 생활 곳곳에서 여성들에게 불편하고 불합리한 사항들을 모니터링하여 개선의견을 제시하고 새로운 시책이나 정책 방향을 제안함으로써 시정의 파트너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여성 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홍보 활동을 지원하게 되며, 자원봉사자로 등록하여 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어 사회적 기여를 통하여 개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에서는 백경미 충청북도여성발전센터 연구개발팀장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이해와 서포터즈의 역할, 다른 지역 모범사례 등에 대한 특강도 할 예정이다.

한범덕 시장은 이날 “이제 여성친화 서포터즈 여러분이 청주시의 정책에서 여성들에게 불편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건의하여 여성친화도시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 여성친화담당은 “여성들이 생활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당사자들의 시선과 경험을 통하여 발견하고 개선해 나감으로써 시정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가 높아져 여성친화도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