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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기자회견 가진 홍준표, 막힌 남북관계의 해결 방안 모색할까?

김태수 | 기사입력 2011/10/02 [08:17]

방북 기자회견 가진 홍준표, 막힌 남북관계의 해결 방안 모색할까?

김태수 | 입력 : 2011/10/02 [08:17]


개성공단 방문

냉각된 관계가 풀리지 않고 있는 남북문제에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의 방북이 남북관계 개선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9월 30일 개성공단 내 개성공업지구를 실무 방북했다. 그러나 북한 측과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표 대표는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 대표들과 만남을 가지고, 현황 브리핑을 듣고 기반 시설을 살펴본 후, 건의사항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일정으로 방북할 때 홍준표 대표는 막힌 남북관계를 뚫는 것인 정치인의 책무라는 이야기를 했다.

현재 홍준표 대표는 여당 대표로서 산적해 있는 문제들이 많다. MB정권 이후, 아예 대화 거부를 선언한 북한과의 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 내년 선거에서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방북일정을 마친 홍준표 대표는 “개성공단은 남북이 경제공동체, 평화공동체로 갈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기회가 있으면 정치적 방문도 고려할 수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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