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쌍의 두발가락 나무늘보 새 식구로 -

충북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두발가락 나무늘보 한 쌍을 식구로 맞이하여 전시한다고 밝혔다.

두발가락 나무늘보는 남아메리카 중앙에 널리 서식하고 있으며 외견상 세 발가락 나무늘보와 유사하나 유전적으로는 거리가 먼 동물로 알려졌다

이름처럼 앞발은 발가락이 두 개이나 다른 나무늘보와 같이 뒷발은 세 개를 갖고 있으며, 몸길이는 58～70cm이고 몸무게는 4～8kg이다.

6개월에서 1년의 임신기간을 지니며 한배 새끼는 1마리로 출산 시 거꾸로 매달려 출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먹는 것은 나뭇잎이나 종종 새싹이나 과일, 견과류, 씨앗, 나무껍질 등도 먹는다.

여러 방으로 나뉘어 있는 위에서는 먹이를 발효시켜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동물원에는 포유류 48종 192마리, 조류 70종 347마리, 파충류 6종 11마리, 124종 550마리가 사육관리 되고 있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 사육담당은 “이번 동물구매를 통하여 희귀종의 자연번식과 동물원을 찾는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