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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인사동 변압기 폭발, 폭발음으로 놀란 누리꾼들 발 빠르게 소식 전해

김태수 | 기사입력 2011/09/26 [04:03]

종로 인사동 변압기 폭발, 폭발음으로 놀란 누리꾼들 발 빠르게 소식 전해

김태수 | 입력 : 2011/09/26 [04:03]


▲ 인사동 변압기 폭발사고로 검은 연기가 하늘을 메우고 있다. (사진 = 트위터 캡처)

인명피해 없이 소방당국 정리하고 돌아가…

이번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한 발 더 빨랐다. 25일 인사동에서 변압기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변압기 폭발사고를 생생하게 전한 주인공은?시민들이었다.
이날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가득해 지자 한 트위터에서 “인사동 건물이 방금 폭발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 인사동 폭발사고로 누리꾼들이 발 빠르게 소식을 전하고 있다. (사진 = 트위터 캡처)

 

누리꾼들은 이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면서 현재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다. “오분 사이에 네 번째 폭발음이 들려오고 있어요”, “제가 있던 곳에서는 건물처럼 보였는데 공사장이 었답니다. 냄새와 연기의 정치는 자동차 연쇄 폭발이었나 봅니다”, “인명 피해는 없나봐요. 119에서 정리하고 돌아 갔습니다”라는 글들이 확산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인사동의 신한은행 건물 옆으로 검은 연기가 하늘을 메우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누리꾼들은 “아니 진짜예요  대체 무슨 일이래요”, “무서워요”, “이게 뭔 일이야  나 좀 있다가 인사동 가는데”, “헐, 대박 무서워. 다친 사람 없어야 할텐데”, “화재도 났나요  근처 지나는 분들 조심” 등의 반응들이다.
한편, 서울 종로소방서에 의하면 “문화회관 신축 현장 인근에 설치되어 있던 변압기가 폭발음을 내며 터졌다”며 “소방당국은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차량들이 출동해 진화하는 과정에서 변압기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 종로소방서는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없고, 화재가 번져서 공사 현장 근처에 주차되어 있던 승용차 3대가 불에 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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