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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회 이천도자기축제, ‘불의 여행’주제로 격년으로 개최되는 ‘세계도자비엔날레’와 함께 열려

지상록 | 기사입력 2011/09/19 [06:34]

25회 이천도자기축제, ‘불의 여행’주제로 격년으로 개최되는 ‘세계도자비엔날레’와 함께 열려

지상록 | 입력 : 2011/09/19 [06:34]


전국 최대 규모의 도자기축제인 이천도자기축제(www.ceramic.or.kr 추진위원장 조병돈 이천시장)가 ‘불의 여행(Journey From Fire)’을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한 달간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 도자산업의 산실인 경기도 이천에서 지난 1987년 처음 개최된 이천도자기축제는 2010년까지 총 누적관람객 수 2,500만 명을 돌파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이번 이천도자기축제는 170여개의 도예업체와 2,000여명의 자원봉사자 참여로 다채로운 체험ㆍ전시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올해는 격년으로 열리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동시에 개최돼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세계도자비엔날레의 국제공모전, 한·중 도자예술 교류전 등 국내외 도예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제25회 이천도자기축제’는 ▲ 전시 판매 모음전 ▲ 체험 이벤트 ▲ 넓은 행사장을 블록화한 5존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재미를 더했다.

 

▲ 전시·판매 기획전은 도자기를 포함해 식기, 건축, 합, 잔 등 다(多)점 전시로 진행된다.

 

작가가 새롭게 도전하여 만든 도자는 물론 디자이너가 추천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뚜껑 있는 ‘합’의 모음, 전문가 뺨치는 인테리어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조형 ‘건축물’막걸리 잔’의 무한 변화를 보여주는 5천점 이상의 잔의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에서 행운 구매행사를 사전신청 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현장에서 도자기를 구매할 수 있다.

 

▲ 체험 행사에서는 작가와 함께 하는 대형 화분 만들기 저렴한 비용으로 ‘세시풍속 장난감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새롭게 운영되는 “제기차기 토너먼트” 프로그램에서는 도전하는 참가자들에게 사은품도 제공한다.

 

또한,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프라이빗 도자관’에서는 원하는 형태로 도자를 만들어 구매할 수 있어 도자 디자이너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 행사장 공간 구성은 5존을 찾아 떠나는 두배 만족 도자여행’이라는 주제로 착한존, 토속존, 흙공방존, 푸드존, 기획 이벤트존으로 마련해 동선마다 이벤트와 전시를 만날 수 있도록 특색화 했다. 행사장에서 원하는 체험존을 찾을 수 있도록 행사장을 블록화한 것도 이번 축제의 재미.

 

 

이 외 도자나라 서당체험’나만의 혼수도자기 도자나라 온천체험’등 저렴한 가격에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여행상품도 마련돼 있다.

 

개막식은 축제 시작 하루 전날인 23일 오후 이천 설봉공원 내 이천세계도자센터 광장에서 펼쳐지며, 장작가마불지피기 등 다채로운 개막행사와 함께 30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한편, 이천도자기축제는 주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및 기타 관람 정보는 제25회 이천도자기축제 공식홈페이지(www.ceramic.or.kr) 또는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지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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