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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왕이 될수있을까?

안상규 | 기사입력 2011/09/14 [11:44]

나도 왕이 될수있을까?

안상규 | 입력 : 2011/09/14 [11:44]


제57회 백제문화제 '무령왕·왕비 선발대회' 참가자 모집

충남 공주시는 제57회 백제문화제 프로그램의 하나인 ‘무령왕  왕비 선발대회’를 가진다. ‘내가 만일 왕이 된다면?’, ‘내가 만일 왕비가 된다면?’ 하는 행복한 상상을 하게 한다. 꿈에만 그리던 상상이 현실에서 실현되는 행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57회 백제문화제 집행위원회는 오는 30일 열리는 ‘무령왕  왕비 선발대회’에서 참가해 가문을 빛내고자 하는 꿈과 용기가 있는 자를 모집한다.

?백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식을 기본소양으로 평가한 뒤 기발한 유머, 넘치는 열정, 감동 사연 등 현대적인 관점에서 리더 자질을 평가해 '新 무령왕'을 선발할 계획.

?이번 대회 가장 큰 특징은 무령왕은 30세 이상, 왕자와 공주는 16~30세 미만으로 응시자격을 차별화 했다. 무령왕으로 뽑힌 수상자 부인은 자동 왕비로 등극, 부부가 나란히 왕과 왕비로 공주시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이다.

?기혼 남성들에게는 사랑하는 아내를 왕비로 만들어줄 수 있는 절호 기회인 셈. 하지만 무령왕 후보에 대한 평가 항목에는 후보자 부인 역할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되기도 하니 부인들의 숨겨진 끼나 재치를 발휘하는 일도 필수.

?선발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웅진성 퍼레이드 등 백제문화제 개막식 행사 이벤트에서 자리를 빛낼 수 있는 영예가 주어지고, 공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해외 도시 방문 등 국제 교류 행사에 해외사절단으로 참가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행사 이후에도 1년 간 공주시 관광홍보대사 자격으로 각종 홍모물 모델로 활동하는 특전이 있다.

?참가자격은 무령왕의 경우는 30세 이상 대한민국 남자로 배우자와 함께 동반 출연이 필수며, 왕자와 공주는 만 16세 이상 30세 미만 남?여. 왕비의 경우는 별도 선발 없이 무령왕 선발에 따라 그의 부인이 자동 선발된다.

?접수는 이달 19일까지 인터넷 접수(mnmc@hanmail.net klk1905@korea.kr) 또는 우편(공주시 교동 120 백제문화제 집행위원회)으로 접수하며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공주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한편 시는 오는 21일 공주시 홈페이지(http://www.gongju.go.kr)에 서류심사 발표에 이어 25일 예선대회를 거쳐 30일 본선에서 최종 무령왕과 왕비, 왕자와 공주를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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