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상상의 날개를 달다'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KT&G 상상마당 부산 유치에 따른 사회공헌 협력모델 마련을 위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부전천 일원에 대한 ‘도시재생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KT&G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 상상의 날개를 달다’란 제목의 이번 공모전은 동천·부전천 복원에 따른 '시민공원∼북항 연계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관련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하고 시와 공동개최 주체인 KT&G와 상상마당 부산 유치 이후 상호 협력사업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이루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내용은 부전천 복원과 관련한 주변지역 도시재생사업 아이디어 제안으로 부전천 복원 일원의 시민들이 원하는 시설, 프로그램, 콘텐츠 등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으로 공모 자격은 전국 2년제 이상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작품은 공익성, 창의성, 논리성, 실현가능성 등의 기준으로 1~2차로 나누어 평가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1명(250만원) ▲최우수 1명(150만원) ▲우수상 1명(50만원) ▲장려상 1명(20만원) ▲입선 6명(기념품)이며 8월말 KT&G 상상유니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며 신청방법은 KT&G 상상유니브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또한 KT&G는 사전에 사업설명회와 현장답사를 개최해 공모전에 대한 정보를 직접 참가자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KT&G 상상마당 부산 유치를 기념하고 앞으로 상상마당 부산이 세계적인 청년 문화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KT&G와 함께 노력하겠다. 이번 공모전이 상호 협력사업의 시발점이 돼 계속 이어져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부산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