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테이프로 CCTV 가리고 금고 훔친 40대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6/23 [10:01]

테이프로 CCTV 가리고 금고 훔친 40대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7/06/23 [10:01]


 

▲ 피해품이 놓여진 장소 (현장 CCTV 화면)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사무실 비밀번호를 미리 알고 잠입해 준비한 테이프로 CCTV를 가린 뒤 금고 내 현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지난 3월 1일 사상구 소재 한 사무실에 침입해 현금 777만원 상당 훔친 박모(4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씨는 이전에 미리 알고 있는 사무실 디지털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고 침입해 자영업자 권모(43)씨의 금고를 총 2회에 걸쳐 777만원 상당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사무실 침입 당시 현장 CCTV를 준비한 테이프로 막고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권씨의 신고를 받고 사무실 주변 CCTV를 분석해 피의자 특정에 나섰으며 박씨에게 출석요구를 보내 경찰조사 끝에 박씨의 범행 시인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사진=부산지방경찰청 제공)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