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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여성 주제로 한 콘서트 개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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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여성 주제로 한 콘서트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6/13 [09:09]

일본군 위안부 피해여성 주제로 한 콘서트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7/06/13 [09:09]



[내외신문=손영미 기자] 6월 17일(토) 오후 3시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1층 ‘울림의 방’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을 주제로 한 콘서트 ‘이야기해 주세요’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관장 김우림, 이하 역사관)이 올해 ‘강제동원의 아픔을 치유?공감하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마련한 ‘포모 콘서트(FoMo Concert)’의 두 번째 무대다.
이번 공연은 일본군 ‘위안부’피해 여성을 위한 컴필레이션 음반 ‘이야기해 주세요’를 기획하고 참여했던 여성 뮤지션 송은지와 ‘투 스토리’가 출연하고, 김우림 역사관장이 사회를 맡아 이야기와 음악이 있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홍대 라이브 클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여성 음악인들이 뜻을 모아 발매한 ‘이야기해 주세요’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담은 최초의 컴필레이션 음반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모든 제작과정을 음악인들 스스로 진행했으며, 여성 음악인들의 음악적인 성과를 모은 음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듬해에는 이효리, 호란, 소이 등이 참여한 ‘이야기해 주세요 - 두 번째 노래들’을 발매했다.
이번 공연에는 두 앨범을 기획하고 1집에 직접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송은지(옛 소규모아카시아밴드)와 2집에 타이틀곡으로 참여한 투 스토리가 짙은 음악적 감성으로 따뜻한 위로의 무대를 선사한다.
앨범에 수록된 ‘달팽이의 집’(송은지), ‘도사리카페’(투 스토리) 등의 곡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의 에피소드를 들려주고, 두 뮤지션의 미발표 신곡(폭스파인더 등)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무대가 될 것이다.
한편, ‘이야기해 주세요’ 음반에 수록된 ‘나와 소녀들과 할머니들에게’는 역사관 5층 상설전시실 일본군 ‘위안소’에서 상영되는 애니메이션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포모 콘서트는 지난 4월 22일 ‘진도씻김굿’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짝수 달 셋째 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역사관에서 모두 5회에 걸쳐 개최된다. 일제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들을 진심으로 추모하고 위로하는 공연프로그램을 통해 시대의 아픔을 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마련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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