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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좋은균연구소, 亞 최초 대변은행 설립: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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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좋은균연구소, 亞 최초 대변은행 설립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6/12 [12:17]

김석진좋은균연구소, 亞 최초 대변은행 설립

편집부 | 입력 : 2017/06/12 [12:17]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바이오일레븐 기업부설연구소 김석진좋은균연구소가 아시아 최초 대변은행 '골드 바이옴'을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대변은행은 혈액은행, 정자은행과 마찬가지로 건강한 사람으로부터 대변을 기증받아 장내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을 추출, 분석하는 일을 한다. 해당 미생물은 대변 이식술, 미생물 캡슐 등을 통해 장 질환을 겪는 환자의 치료에 활용된다.

 

지난 2013년 미국에서 세계 최초 대변은행이 설립된 후 현재 캐나다, 네덜란드 등이 대변은행을 운영 중이며 아시아는 '골드 바이옴'이 처음이다.

 

골드 바이옴은 신생아부터 노인까지 장내세균 분석 서비스를 통한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에게 추출한 빅데이터와 객관적 지표, 분석 프로세스를 활용해 대변은행을 운영할 방침이라 밝혔다.

 

골드 바이옴은 오픈과 동시에 기증자를 모집,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며 대학교, 병원 등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해 대변 이식술에 사용되는 대변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장내 미생물을 활용해 과민성대장증후군, 당뇨병, 비만, 알레르기 반응 등의 치료 및 예방 관련 연구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석진 소장은 "최근 대변 이식술이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장염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입증되며 전 세계적으로 대변 이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시술에 사용되는 대변의 경우 미생물 감염병 여부 확인, 혈액검사 등 복잡한 절차가 있으므로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대변은행의 중요성은 점점 더 높아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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