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유승민 "YS에 큰 절한 홍준표 공당 대표로 부적절..":내외신문
로고

유승민 "YS에 큰 절한 홍준표 공당 대표로 부적절.."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7/11 [17:24]

유승민 "YS에 큰 절한 홍준표 공당 대표로 부적절.."

김봉화 | 입력 : 2011/07/11 [17:24]


한나라당 유승민 최고위원은 11일 홍준표 대표가 최근 김영삼(YS) 전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큰 절을 한 것과 관련해 "공당의 대표로서 적절치 못한 처신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유승민 최고위원은 이날 CBS 평화방송 인터뷰에서 "홍 대표가 김 전 대통령에게 큰절을 올리며 'YS 키드'라고 말한 것을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문에서 이같이 말했다.11일 서울,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승민 최고위원이 고민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사진=윤용 기자.

유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직 인선에 대해 "사무총장 인선만큼은 캠프를 떠나 탕평인사를 해달라는 원칙을 요구한다"고 말하며 "사무총장은 공천 실무를 총괄하는 공천 시스템의 핵심 자리인 만큼 측근은 안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는 더 나아가 홍 대표가 '김정권 사무총장 카드'를 강행할 경우에 대해 "당직 인사는 당헌에 당 대표가 추천하고 최고위에서 의결하도록 돼 있다"고 주장하며 최고위 의결과정에서 다른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최고위원은 이어 "당 지도부가 책임을 느끼고 당 인사와 공천을 공정하고 깨끗하게 처리하는 변화를 보일 때 국민이 지지해 주는 것"이라고 말하며 공천에 대한 투명한 처리를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한나라당의 전당대회 결과가 영남 권위주의 세력이 홍준표 대표의 뒤에 숨었다가 박 전 대표를 통해 복권하겠다는 작전이 성공한 것"이라고 비평한 것에에 대해서는 "위기의식을 느낀 민주당이 시비를 거는 것"이라며 일축하며 "민주당에 계시는 분들이 한나라당 깍아내리기에 열중하는 모습은 바람직 하지 못하다"고 말하며 본인들이 알아서 잘 처신하시길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