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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소녀 김연아의 PT의 감동과 아이스링크장 입장료 무료의 즐거움!

김가희 | 기사입력 2011/07/08 [00:20]

국보소녀 김연아의 PT의 감동과 아이스링크장 입장료 무료의 즐거움!

김가희 | 입력 : 2011/07/08 [00:20]


▲ 김연아는 7월 7일 공식 홈페이지에 “수고하신 팀원분들, 응원해주신 국민여러분 감사합니다”는 글과 더불어 평창 동계올림픽 프리젠테이션(PT)에서의 모습을 올려 화제이다. (사진출처 = 김연아 공식 홈페이지 캡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국보소녀 김연아의 프리젠테이션의 감동과 아이스링크장 입장료 무료의 즐거움!

강원도 평창이 국민들의 뜨거운 염원에 힘입어 2018년 동계 올림픽을 유치하게 됐다. 개표 결과는 평창(63표), 뮌헨(25표), 안시(7표)로 압도적으로 평창이 확정되어, 2014년 아시안게임을 인천에서 개최하는 것에 연이은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큰 공을 세운 피겨퀸 김연아는, 남아공 더반에서 진행된 국제올림픽위원회(이하 IOC) 총회에서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평창”이라고 자크로케 IOC위원장이 선언하자 눈물을 쏟아내 이명박 대통령의 위로를 받기도 했다.

최종 프리젠테이션(PT) 발표자 김연아 선수는 “저의 꿈을 새로운 지역에 재능 있는 다른 선수들과 나눌 수 있게 도와 달라. 저는 정부가 동계 스포츠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결과이자 살아있는 유산이다”라며 “평창은 동계스포츠 확산의 기폭제가 될 것이며, 저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다른 이들을 고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랍니다”라고 호소해 IOC 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평창이 다른 경쟁국들을 누르고 압도적인 표로 개최에 성공하는데 큰 공을?세웠다.

특히 그녀는 새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 불참의사를 밝히면서까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온 힘을 쏟았으며,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6일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프리젠테이션(PT)에서 ‘더반의 여왕’이란 별칭까지 얻기도 했다.

앞서 열린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평창은 나승연 유치위 대변인, 조양호 유치위원장, 이명박 대통령, 김진선 특임대사, 김연아, 문대성 IOC 위원, 박용성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 토비 도슨 등 8명이 차례로 나서 평창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경사를 축하하며 울산과학대학은 7일부터 20일까지 아산체육관 아이스링크 입장료를 2주간 받지 않기로 했다. 입장료는 스케이트화 대여료를 포함해 초등학생은 4천원, 성인은 5천원이다.

아산체육관 아이스링크는 지난 2007년 11월 개관했고, 가로 60m, 세로 63m, 관중석 700석 규모의 국제 규격을 갖췄으며, 이곳에는 울산과학대학 사회체육과에 재직 중인 김기훈(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교수가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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