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나경원 출사표,"젊은 세대와 공감통한 변화 이뤄야"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6/19 [17:17]

나경원 출사표,"젊은 세대와 공감통한 변화 이뤄야"

김봉화 | 입력 : 2011/06/19 [17:17]


나경원 한나라당 전 최고위원은 19일 오후 서울,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7.4 전당대회 당대표 도전에 출사표를 던지며 신뢰와 진정한 변화는 당찬 나경원이 이루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 나경원 전 최고위원이 출마 기자회견을 위해 들어서고 있다.

나 전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와 청와대는 왜 국민으로 부터 외면 받으며 한나라당은 왜 국민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그 이유는 한나라당과 정부에 대한 신뢰와 희망을 잃었기 때문"이라며 잘못된 인사,공약의 번복,정책실패,등을 꼽으며 지적했다.

나 전 최고위원은"신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인이 바로 나경원"이라고 말하며 "좌충우돌 하는 한나라당이 아니라,말만 앞세우는 한나라당이 아닌 책임있는 여당,신뢰속에 진정한 변화를 추구하는 한나라당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젊은 세대들과의 공감하는 한나라당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하며 젊은 세대들이 한나라당에 대한 기대를 접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정말 젊은 사람들이 지지해 주는 그런 정당으로 거듭 태어나야 할 것"이라며 "젊은 세대들과 공감을 이루어 내려면 우선 먼저 그들과 진정성 있는 교감을 통해 공감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나경원 전 최고위원이 19일 서울,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당대표 출마를 밝히고 있다.

그는 이어 진정한 개혁 만이 신뢰와 변화를 이끌 수 있다며 "한나라당은 책임의식을 가진 정당으로서 정책의 기조를 잃으면 안된다"고 주장하며 "국민이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확실하게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나 전 최고위원은 "정치의 본령은 소외된 사람,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하는 것이며 서민을 살리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도록 하는 정책이 절실히 필요하며 일시적인 표를 의식해 벌이는 정책은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변화의 중심에 나경원이 있으며 변화를 통한 신뢰회복에 전념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3위에 기록을 세운 나 전 최고위원이 오는 7.4 전당대회에서도 세를 몰아 최고위원에 이어 당 대표에 오를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당 대표 출사표가 있따르고 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