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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천연기념물에 깨끗한 서식환경 제공

안상규 | 기사입력 2011/06/07 [13:53]

중구, 천연기념물에 깨끗한 서식환경 제공

안상규 | 입력 : 2011/06/07 [13:53]


뿌리공원 만성보 하천정화 완료, 퇴적물 준설.

폐타이어 제거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각 성씨의 유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조성되어 효 체험장으로 전국적인 각광을 받고 있는 뿌리공원을 친자연적인 환경으로 바꾸기 위해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는 공원조성과 함께 수위조절을 위해 건설한 만성보가 하천 흐름을 막음에 따라 각종 쓰레기와 퇴적토로 부영양화가 진행되어 수질악화를 막고자 유등천 생태하천조성사업과 연계해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하천 정화활동은 뿌리공원 옆 방아미다리부터 만성보까지 이루어 졌으며, 4천㎡의 하천 평탄작업 및 퇴적토 준설, 폐타이어 및 목재, 비닐·캔 등 잡쓰레기를 수거했다.

보문산과 유등천을 끼고 조성된 뿌리공원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청정지역이 유지되어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과 제453호인 남생이 등 10여 종의 천연기념물과 보호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천연기념물 보호 등을 위해 하천정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던 이 지역에 대한 총체적인 환경 정화활동이 완료됐다”며 “전국의 시민들이 즐겨찾는 명품 테마공원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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