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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고 추모하는제56회 현충일 기념식을 갖는다

김영지 | 기사입력 2011/06/06 [11:15]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고 추모하는제56회 현충일 기념식을 갖는다

김영지 | 입력 : 2011/06/06 [11:15]


국가보훈처는 오늘6일(월)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고 추모하는『제56회 현충일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추념식에는 정부 처3부요인, 정당대표, 주요인사와 국가유공자국무위원 등을 비롯하여 참전유공자 사회 각계대표, 학생, 인터넷으로 신청한 시민 등 10,000여명이 참석하여 나라위해 목숨 걸고 싸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이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귀감 삼아 국민화합과 각오를 다지게 된다.

기념식은 정각 10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리고, 헌화?분향, 영상물 상영, Roll Call 기념사,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추념식 묵념은 전국적으로 민방위통제소에서 울리는 싸이렌에 맞추어 전 국민이 일제히 묵념을 올리게 된다.

특히 예년과 달리 서울 광화문로터리, 세종로사거리 및 국립서울현충원 주변 도로와 지방 주요 도시에서도 묵념하는 1분 동안 시내 주요 도로 차량 운행을 정지토록 할 예정이다.

특히, 기념식 시작전 사병제30번묘역에서는 6?25전쟁에서 전사한지 60여년 만에 유해가 확인된 故 이천우 이등중사의 안장식이 유가족과 주빈, 국방부장관, 국가보훈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될 예정이다.故 이천우 이등중사는 이미 1960년 서울현충원에 안장된 형 故 이만우 하사의 옆에 竝葬된다.

또한, 올해 기념식은 「국가를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하에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등 제복근무자에 대한 국민들의 존경과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다시 부르는 영웅”이라는 타이틀Roll Call행사를 갖는다.롤콜 대상자는 국가의 부름을 받고 6?25전쟁과 베트남전쟁, 그리고 공무수행중에 젊은 나이에 전사 또는 순직한 군인, 경찰관, 소방공무원 등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지방추념식은 국립대전현충원를 비롯해 전국 시?군단위로 지방자치단체장 주관으로 각 지역 현충탑이나 충혼탑 등에서 열리며, 각급 학교에서도 학교의 실정에 맞춰 자율적으로 거행하게 된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56회 현충일 추념식을 맞아 오전 11시 서울보훈병원(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소재)을 방문하여 6?25전쟁중 입은 상이처와 이로 인한 후유증 등으로 입원중인 국가유공자를 위문하고 대통령위문품(반상기세트)과 위문금을 전달한다.

특히, 6?25전쟁중 입은 부상과 베트남전 참전으로 인한 고엽제 후유증 등으로 지금까지도 고통을 받고 있는 전상군경 등을 직접 방문하여 쾌유를 빌고 가족들의 노고를 치하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오늘의 번영은 수많은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음을 강조하고, 국가를 위해서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고 존경과 예우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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