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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회룡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관련 군방어벽 철거 확정

이홍우 | 기사입력 2011/04/28 [19:17]

의정부시. 회룡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관련 군방어벽 철거 확정

이홍우 | 입력 : 2011/04/28 [19:17]


의정부시가 도심지 군 방어벽 철거와 함께 친환경적인 생태하천 조성공사를 100억원(국비 60, 도비40)을 투입하여 2013년 2월 준공을 예정으로 추진한다.

1970년대 회룡천변을 따라 길이 560m, 높이 3~8m로 조성된 군 방어벽은 조성 당시 주변지역의 미개발과 유사시 전차횡단등을 방어하기 위한 군 시설물로의 역할을 다하였으나 도시화에 따른 아파트 건립 및 기반시설 조성 등에 의해 본연의 기능을 상실한지 오래 되었다.

또한 회룡천 주변은 일일 7만여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고, 주택ㆍ상업 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도시 중심지 하천에 콘크리트 구조물로 설치된 군 방어벽으로 인하여 하천 본연의 기능 저하와 혐오스러운 도시미관을 형성하여 군사도시 이미지와 주변상가와 아파트의 부동산 가치 하락등으로 많은 시민이 철거를 원해 왔다.

의정부시는 군 방어벽 철거로 계획된 하천정비와 재해예방 및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주변지역 부동산 가치증대 및 혐오시설 철거로 인한 불량환경 개선 등 군사도시 이미지를 탈피하여 회룡천 주변이 의정부시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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