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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해킹 피해 경찰 수사착수

김가희 | 기사입력 2011/04/09 [18:24]

현대캐피탈, 해킹 피해 경찰 수사착수

김가희 | 입력 : 2011/04/09 [18:24]


현대캐피탈의 고객 정보를 해킹하고 금품을 요구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금융감독원도 오는 11일 카드 담당 및 정보기술(IT)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책반을 구성해 특별검사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해커의 계좌와 인터넷 프로토콜(IP)을 추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사이버범죄수사대 관계자는 "협박 이메일에 적힌 계좌번호와 IP 등을 통해 해커를 추적 중이다."라며 "아직 뚜렷한 용의자는 찾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캐피탈은 고객정보를 해킹하고 이를 외부에 유출하지 않는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며 지난 7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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