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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면 썬팅에 어떤 필름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김영남 | 기사입력 2011/03/08 [12:50]

자동차 전면 썬팅에 어떤 필름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김영남 | 입력 : 2011/03/08 [12:50]


자동차 외장관리 소비자 모임인 카케어클럽(http://www.carcareclub.co.kr)은 국내 자동차틴팅 15개 업체의 전면시공(국산승용차량 기준)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며, 최근 들어 많은 운전자들이 선택하는 전면썬팅에 관한 가이드를 제시하였다.

카케어클럽은 전면썬팅의 경우 운전 중 가장 많은 시야를 두는 전면유리에 시공하는 만큼 선택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필름의 어두움을 나타내는 가시광선 투과율과 썬팅을 하는 가장 큰 이유인 열차단율과는 절대적인 상관관계는 없다고 밝히며, 오히려 너무 어두운 필름을 선택하여 시공하면 터널 통과시나 저녁 운전시 안전운전에 방해가 될 수도 있기에 열차단과 자외선 차단율은 높고 가시광선 투과율이 너무 낮은 제품 보다는 적정한 시야확보가 될 수 있는 선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였다.

또한 시공점의 기술력에 의해서도 최종 품질의 차이가 많이 날 수 있다며, 전면썬팅의 경우 측면유리에 비해 넓고, 전체적으로 곡면으로 설계된 유리를 한장의 필름으로 시공하여야 하기 때문에 썬팅 필름을 유리의 곡면에 밀착될 수 있게 성형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필름의 기본적인 품질 외에 시공점의 시공 품질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시공 후 필름이 유리와 완벽히 밀착되기까지 계절과 필름의 특성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3주의 시간이 필요한데, 이 시기가 지났음에도 시공상의 문제로 인해 시야가 깨끗하지 못하고 어른거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운전자의 시야에 많은 피로감을 줄 수 있다.

시공상의 문제가 나타났을 때에는 시공점에 재시공을 요청하여 소비자의 권리를 찾는 것이 중요하고, 시공 후 보증서나 영수증 등을 받아 추후 문제 발생시 소비자권리를 요구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만들어 두는 것도 중요 하다고 전했다.

카케어클럽의 전면썬팅 시공가격 조사결과 최저 8만원에서 최고 80만원대까지 다양한 상품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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