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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국회의원 최용규씨 인천광역시로부터 감사패 수여 받다

김가희 | 기사입력 2011/03/07 [22:22]

前 국회의원 최용규씨 인천광역시로부터 감사패 수여 받다

김가희 | 입력 : 2011/03/07 [22:22]

인천광역시는 3월 7일 시 월례조회시 前 국회의원이자 초대 민선 부평구청장을 역임했던 최용규씨에 대해 지역발전 및 민족정기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높이고자 하는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용규씨는 제16?17대 국회의원으로 재직할 당시 「일제강점하 반민족 행위자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및「친일 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민족의 정기를 바로 세우고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친일 반민족 행위자를 진상규명 하고 일제로부터 하사받은 재산을 국가에 귀속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그동안 규명되지 않은 일제 앞잡이들의 애국지사 행세와 일제가 부당하게 수탈하여 그들의 수족행세를 해오던 자들에게 나누어준 재산이 국가에 귀속되고 모든 사실을 밝힐수 있는 기회가 마련 되었다는데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실례로 특별법이 제정 됨으로 인해 당시 을사오적 송병준의 자손이 부평미군기지 13만평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토지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하려던 것을 사전에 막았으며, 「친일 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의 설치?운영기간 동안 친일파 이완용외 17명의 재산 총 310필지 1,247,966㎡의 토지를 국가로 귀속 결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인천출신인 죽산 조봉암 선생의 대법원 무죄판결과 복권으로 유가족에 대한 국가피해보상과 국가유공자 지정 그리고 기념사업이 준비되고 있는 시점에서 최용규씨와 같이 역사를 바로 세우고 민족의 긍지를 높이는데 헌신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인천시민에게 잘 전파하고 기념하는 것이 역사를 바로 세우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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