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총장 김진규) 학생기숙사 쿨 하우스(KU:L House)가 학생을 배려하는 친절한 고객 만족 서비스 시행으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자신을 건국대 예술문화대학 예술학부에 입학하는 신입생의 아버지라고 소개한 한 학부모는 최근 학교 홈페이지 ‘KU칭찬마당’(정보광장)에 감사의 글을 올려 “좋은 기숙사 시설은 물론 많은 분야에서 배려를 아끼지 않은 대학당국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잘 정돈된 시설, 질서정연하고 친절한 운영에 학부모로써 뿌듯함을 느꼈고 딸아이도 만족했다”고 말했다.

‘총장님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학부모는 자녀를 공부시키기 위하여 지방에서 서울로 떼어 놓아야 하는 학부모들의 마음을 나타내며 광주광역시에서 살면서 자녀를 서울로 보내는 불안함과 걱정에 마음이 무거웠으나 “건국대학교 쿨하우스에 도착하고 나서 모든 근심걱정이 깨끗이 없어졌다”고 소개했다.

특히 신입생이 기숙사에 입사하던 지난 2월27일 비가 오는 가운데서 “빗속에서 빨간 우의를 입고 요소요소에서 방문차량을 친절하게 안내하는 주차요원들, 미리 발급된 기숙사ID카드, 프런티어동 입구에 준비된 이사짐 운반용 손수레, 출입자 통제와 상세한 안내, 우산 담는 비닐팩, 기숙사 입사 차량 주차비 면제 등등 많은 분야에서 배려를 아끼지 않은 대학당국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학부모는 또 “기숙사 시설도 아주 좋았다”며 기숙사에 짐정리를 하면서 딸아이의 엄마가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네가 부럽구나!” 하고 말했다면서 “건국대에 입학하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학부모는 “고객감동 그 자체였다”며 “가벼운 마음으로 광주로 내려온 후, 저의 부모님과 형제 누이들에게 건국대의 훌륭한 시설과 운영에 만족하니 안심하시라고 알렸다. 제가 근무하는 직장에 출근해서도 동료들에게 기숙사의 좋은 시설과 운영체계에 대하여 자랑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학교 홈페이지 ‘KU칭찬마당’에는 건국대의 공정하고 배려 깊은 입시 관리와 친절 서비스, 깨끗하고 청결한 캠퍼스 관리, SMART KU자긍심고취, 캠퍼스 투어 등을 칭찬하는 학부모와 학생 등의 글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월 실기고사에 참여한 한 수험생의 학부모는 수험생을 배려하는 입시관리와 공정한 예비 합격 후보자 공개 등에 감사하는 글을 올렸으며, 올 1월 한 재학생은 캠퍼스 가로등 휘장과 SMART KU 배너 설치 등 학교의 자긍심 고취 전략에 호응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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