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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유흥업소 특별단속

김가희 | 기사입력 2011/02/16 [20:03]

수원, 유흥업소 특별단속

김가희 | 입력 : 2011/02/16 [20:03]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호객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시·구 단속공무원, 경찰, 명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특별단속대상은 호객행위가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유흥주점과 단란주점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유흥업소가 밀집된 팔달구 인계동 시청 뒤 중심상가지역과 영통구 영통동 중심상업지역 주변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단속은 최근 인계동과 영통동 중심상가지역이 호객꾼의 주 활동지역이 되면서 호객행위로 인한 바가지요금, 각종 사고발생, 소음 등으로 시의 이미지가 크게 손상되고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는 것에 대한 대책방안으로 실시하게 됐다.
주요단속내용은 △손님을 꾀어서 끌어 들이는 행위(호객행위) △청소년을 유흥접객원으로 고용해 유흥행위를 하게 하는 행위 △청소년 에 주류를 제공하거나 출입시키는 행위 △성매매알선 및 음란행위 알선·제공행위 △업소 내 도박 △사행행위 및 풍기문란행위 등이다.
시는 특별단속에서 적발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고의적 상습적 고질업소에 대해서는 형사고발과 행정처분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명석 시 위생정책과장은 “상습우려지역 관할 유관기관인 수원남부경찰서, 유흥업수원시지회와 지속적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호객행위 상습지역에 대해서 앞으로도 정기적인 합동점검을 실시하겠다”며 호객행위 근절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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