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영현 기자]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24일 오후 2시 김희겸 재난관리실장 주재로 수도권.강원 등 9개 시.도 재난안전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첫눈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오는 26일까지 강원산간에 최고 50㎝ 이상의 폭설과 수도권 및 서해안 지역에 첫눈이 예상됨에 따라 교통 혼잡 등 주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신속한 제설을 준비하기 위한 조치이다
국민안전처는 회의에서 “과거에 첫눈이 내릴 때마다 큰 혼란이 발생했던 적이 많았다”면서, “강설 초기부터 인력.장비.자재를 현장에 배치하고 제설작업을 철저히 해 도로에 눈이 얼어붙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대한건설협회, 한국도로공사 등 10개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과 ‘겨울철 재난대비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해 폭설시 인력.장비.물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를 통해 정부.지자체에서 요청 시 민간에서 보유한 인력.장비.물자가 신속하게 피해지역에 지원될 있도록 비상연락망을 재점검하고, 기관별 장비.인력 보유현황에 대한 정보공유와 상호응원체계를 운영하는 한편 장비차량 현장 출동 시 고속도로 요금을 면제키로 했다.
국민안전처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 “폭설시 정부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내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와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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