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이 23일 오후 인천,옹진군 연평도를 향해 수십발의 포격을 가해 연평도 가옥 수십채가 불타고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이날 북한의 도발로 연평도 주민 천여명은 긴급대피 하는 등 북한의 추가 공격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사진:YTN TV 캡쳐] 군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이 서해 개머리 해안포 기지에서 포탄을 발사 했으며 북한군에 포격에 대응으로 북측을 향해 K-9 자주포 수십발을 대응 사격했고 공군 전투기 5대를 연평도에 긴급 출격시켜 추가 도발에 대응 했다고 전했다. 이날 북한의 도발로 인해 우리측 민간인과 군인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상을 당한 우리군 한명이 이날 오후4시경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미 합동본부측은 "북한의 개머리 해안에서 발사된 포탄들이 연평도와 인근해안에 수십발 떨어졌다"며 "우리군도 교전 수칙에 따라 수십발의 대응 사격을 했다"고 밝혔고 북한의 최초 공격은 이날 오후 2시34분 이후 1시간여 동안 도발을 시도 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도발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긴급 안보회의 소집을 요구하며 부상당한 우리측 민간인과 군인의 치료에 만전을 다하라고 말했다고 청와대 김희정 대변인이 전했다. 북한의 이번 도발로 사상자가 아직 정확히 밝혀지고 있지 않고 있으며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등 추가 도발에 군 당국이 긴장에 끈을 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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